올해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은 미국에서 최근 10여년 사이에 가장 많은100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정보기술(IT)관련 산업의 거품이 빠지면서모토로라, JDS유니페이즈, 루슨트테크놀로지 등의 대표 IT기업들이 수천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특히 이 같은 감원은 9.11테러사태이후 급격히증가, 최대의 항공기 생산업체인 보잉사는 3만명을, 아메리칸 항공의 모기업인 AMR과 유나이티드 항공의 모기업인 UAL사는 각각 2만명의 감원계획을발표했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이 같은 감원사태로 미국의 실업률은 5.7%까지 올랐다.블룸버그통신측은 올해와 같은 감원은 1989년 이래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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