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5일 기업체에 김홍일(金弘一) 의원측이 후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괴문서를 보낸 이모(51)씨를 구속했다.1980년대부터 대구지역서 정당활동을 해온 이씨는 지난 14일 대구지역 중견기업인 H업체 회장 비서실에 김 의원 후원회 명의로 “○○○회장님, ○○○사장님 경비 후원 부탁합니다”라는내용과 함께 은행 계좌번호 2개가 적힌 A4용지 1장 분량의 괴문건을 팩스로 전달한 혐의다.
경찰은 이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국회의원 수첩 1개, 기업인과 정ㆍ재계인사의 명단이 적힌 개인수첩 1개를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