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5일 한나라당이 선정한 ‘10대 실정(失政) 뉴스’에 맞서, ‘우리를 슬프게 했던 한나라당 10대 사건’과 ‘우리를 기쁘게 했던 10대 소식’을 각각 발표했다.‘한나라당 10대 사건’에는 ▦안기부예산 1,000억원 횡령 적발 ▦법인세 인하, 교원정년 연장, 건강보험 재정분리 등 특권층 옹호정책 ▦개점휴업 방탄국회 ▦흑색선전 ▦탄핵ㆍ해임안 정치 ▦지역감정 조장 ▦노량진 수산시장 헐값 매입 의혹 ▦거야의 횡포 ▦총재는 제왕, 의원은 졸 ▦붕괴된 2야 공조 등이 선정됐다.
‘10대 희소식’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조기졸업 ▦S&P와 JP 모건 스탠리의 한국 신용등급ㆍ경제 상향평가 ▦인천공항 개항 ▦인권법 통과, 의문사 규명 등 경제ㆍ사회분야 뉴스가 주로 꼽혔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새해에는 더욱 분발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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