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도심을 통과해 시내 교통체증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국도39호선(충남 부여~경기 의정부)의 대체 우회도로가 개설된다.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고양시는 국도 39호선의 고양시 도심 통과 구간을 대체하는 우회도로를 행주대교∼화정지구∼원당∼왕릉골∼통일로(국도 1호선)로 이어지는 7.8㎞, 왕복 4차선 규모로 건설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구간에는 교량 16개와 인터체인지 4곳, 교차로 3곳이 설치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이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고양시와 사업비분담 협의를 거쳐 착공하기로 했다.
이 노선은 향후 개설될 경기도 고양시∼파주시 통일로(국도 1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연결돼 경기 서북부 지역의 주요 고속 국도 기능을 하게 되며 국도 39호선 고양시 도심 통과구간은 시내 간선도로로 활용된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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