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2년 크리스마스에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이 태어났다.1727년 몰(歿). 뉴턴은 물리학만이 아니라 천문학과 수학을 포함해서 근대 이론과학의 토대를 만든 사람이다.
마이클 하트라는 미국 저술가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들의 랭킹’이라는 책에서 뉴턴을 둘째 자리에배치했다.
뉴턴의 앞에는 오직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만이 있었고, 뉴턴의 뒤로 예수, 석가, 공자, 성바울로, 채륜, 구텐베르크, 콜럼버스,아인슈타인, 마르크스, 파스퇴르, 갈릴레이 등이 이어졌다.
과학의 역사에서 뉴턴이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는 것은 요즘 들어 생긴 평가가 아니다.
19세기 자연과학을 이끌었던 프랑스의 라플라스나 라그랑주 같은 학자들, 그리고 20세기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마하를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이 뉴턴을 천재과학자 리스트의 일순위에 올려놓았다.
뉴턴의 가장 커다란업적은 역학에 있다. 사실 뉴턴이라는 이름에서 사람들이 얼른 떠올리는 것이 만유인력의 법칙과 그 법칙의 발견에 기여했다는 사과다.
역학을 중심으로한 뉴턴의 이론 물리학적 업적은 그가 45세에 출간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에서 집대성됐다. 흔히 ‘프린키피아(라틴어로 원리라는 뜻)’라고 불리는이 책에 그의 유명한 운동법칙이 보인다.
제1법칙은 외부에서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물체의 운동상태는 변하지 않는다는 관성의 법칙이다.
제2법칙은 물체의 운동 변화는 물체에 작용하는 힘의 방향으로 일어나며 힘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가속도의 법칙이다.
물체에 힘이 작용했을 때 물체는 그 힘에 비례한 가속도를 받는다.
제3법칙은 두 물체가 서로 힘을 미치고있을 때, 한 쪽 물체가 받는 힘과 다른 쪽 물체가 받는 힘은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라는 작용-반작용의 법칙이다.
고종석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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