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는 24일 ㈜정간산업개발 대표 여운환(呂運桓ㆍ47ㆍ구속ㆍ사진)씨를 소환해 G&G구조조정㈜ 회장 이용호(李容浩ㆍ43ㆍ구속)씨로부터 진정취하 합의금 명목 등으로받은 42억여원의 성격에 대해 추궁했다.특검은 또 이씨도 소환해 G&G그룹 계열사와 자회사간의 자금거래 내역 등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무리지었다.
특검 관계자는 “이씨에 대한 조사가 거의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해외전환사채(CB) 발행과 관련해 산업은행관계자와 CB발행 주간사 직원, 해저금괴 발굴탐사의 ㈜삼애인더스 주가조작과 관련된 김형윤(金亨允ㆍ53ㆍ구속) 전 국정원 경제단장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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