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가 선정한 100대 글로벌기업들의 2002년도 경영 키워드는 ‘고객관계 관리(CRM)’와 ‘신상품개발’ 인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인 기술경영 컨설팅 회사인 액센츄어(구 앤더슨 컨설팅)가 포천지가 선정한 100대 글로벌 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사업 중점 분야와 기술 포커스 등을 최근 조사한 결과, 전체의 38%가 ‘고객관계 관리(CRM)’를 꼽았고 다음으로 ‘신상품개발(26%)’과 ‘전사적 자원관리(ERMㆍ17%)’, ‘공급망관리(SCMㆍ15%)’ 를 들었다..
이들 기업은 또 내년도 정보기술(IT) 분야 중 중점 투자부문으로 ‘인프라 강화’(38%)와 ‘ 소프트웨어 및 기술의 업그레이드’(33%), ‘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상거래활성화’(17%)’, ‘아웃소싱(6%)’ 등을 꼽았다.
내년도 인력감축에 대해서는 ‘5% 미만’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39%로 가장 많았고 ‘5~10%감축’이 25%, ‘10% 이상 감축’은 9% 에 그쳤다.
또 9ㆍ11 테러사태 이후 기업의 사업운영에서 가장 큰 변화로는 전체 기업의 71%가 ‘컴퓨터와 네트워크 보안관리 강화’ 라고 응답했고, ‘위기관리 매뉴얼을 준비’했다는 기업도 67.2%에 달했다.
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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