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사태 등으로 상승세를 가속화했던 엔.달러 및 원.달러 환율이 24일 도쿄 시장의 휴무 및 기타지역의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약보합세 정도로 진정됐다.이날 홍콩 싱가포르 등 부분개장한 아시아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29.50엔을 전후로 약보합세를 보인 끝에 직전일(21일) 도쿄 마감가 보다 0.13엔 오른 129.47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역시 개장 초 1,310원에고점을 찍은 후 엔.달러 약보합세를 반영해 반락한 후 보합세를 보이며 직전일보다 0.70원 떨어진 1,380.2원에 마감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에 일시적으로라도 엔.달러 환율이 130엔을 돌파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130엔을 전후한조정장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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