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채권형 펀드가 오랜만에강세를 보인 반면 주식 관련 펀드는 대부분 약세로 돌아섰다.시가채권형 펀드는 국고채(3년물)금리가 최근 일주일간 0.32% 포인트 하락하면서 20일 기준으로 0.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설정금액 100억원 이상인 617개 시가 채권형펀드 중 34개는 0.5%를 웃도는 수익을 냈다. 양호한 펀드성과에도 불구하고 자금감소 추세는 지속됐는데, 시가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9일현재 56조4,632억원으로 1주일간 1조2,933억원이 순감했다.
한편 주식 관련 펀드는 종합주가지수가5.05% 하락하면서, 성장형 펀드가 마이너스 3.61%, 안정성장형과안정형이 각각 마이너스 1.25%, 마이너스 0.39%를 기록했다. 설정금액 100억원 이상인 302개 일반 성장형 펀드 중 10개만이 지난1주일간 손실을 모면하는 그쳤다.
최상길 제로인 펀드닥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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