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재(金學載)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2일 미군이 용산기지 사우스 포스트(SouthPost) 바깥쪽 수송단(TMP) 부지 등에 아파트를 지을 경우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부시장은 이날 MBC ‘100분 토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수송단 부지에 아파트를 짓도록 하는 대안은 바람직한 협상안이라며 “이문제를 놓고 국방부와 의견을 나눴고, (앞으로도) 긍정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이 주둔하는 이상 주거문제를 해결해 줘야 한다”고 말해 수송단 부지가 미군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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