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에 착공해 95년에 1단계 완공되었던 중앙고속도로가 얼마 전 전구간 개통되었다.대구와 춘천을 이어 물자 운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중앙고속도로 완공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 매우 기쁘고 반갑게 생각한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대구 진입로는 도로가 좁아 상시 지체 구간인데도 불구하고 확장공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도 가끔 대구를 통해 경주, 울산을 방문할 때면 정체현상이 심각해 이곳을 지나지 않고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할 정도였다.
도로가 훤히 뚫려 운송시간을 단축한다는 취지에서 고속도로를 건설했겠지만 상시 지체 구간 발생으로 퇴색되는 느낌이다.
왜 대구 진입로의 확장공사가 불가능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입로가 지체된다면 고속도로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나한석ㆍ대전서구 둔산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