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걱정 마시고 사과를 껍질 째 드세요.”신세계 백화점과 농협 중앙회가‘껍질 째 먹는 안심 사과’를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예산에서 수확한 안심 사과는 유대 재배법(과실을 봉지에 싸서 재배하는 농법)을 통해 키웠기 때문에 잔류 농약이 거의 없고 오존수 세척으로 껍질 표면의 세균과 중금속이 제거된 청정 과일이다.
유통과정에서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낱개로 포장해 사과의 ‘안심도’를 이중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는 것이 신세계측의 설명이다.
농약 걱정 때문에 보통 먹지않던 사과의 껍질과 껍질 바로 밑 부분은 비타민C와 식물성 섬유, 펙틴, 유기산, 칼륨 등이 저장된 ‘영양소탱크’.
간단히 물로 씻은 뒤 영양소가 듬뿍 함유된 껍질과 과육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가격은 개당 980원.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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