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일생 다룬 EBS다큐, 학교폭력 예방 SBS콘서트 등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송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우선 예수의 행적과 기독교의 뿌리를 찾아보는 다큐멘터리가 눈에 띈다. KBS1이 24, 25일 오전 10시 50분 방송할 ‘신 사도행전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는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EBS도 예수의 탄생과 죽음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3부작 ‘예수’(25~ 27일 오후10시)를 방영한다. ‘밥퍼 목사’ 최일도가 나눔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밥퍼 목사의 가족이야기’(SBS,24일 오전11시)도 성탄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하는 SBS의 ‘희망콘서트 친구야 사랑해’(25일 오후2시50분)와 MBC의 ‘스타 대격돌 뮤직크리스마스’(25일 오전9시45분)에서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로마 바울 4세 오라토리움에서 15일 열린 ‘2001 로마대공연’(EBS, 24일 오후8시30분)에서는 크랜베리스, 웨스트라이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KBS2는 특집 드라마 ‘브라보 엄마의 크리스마스’(25일 오후9시25분)에서 자녀양육문제로 고민하는 여의사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리고, SBS는 ‘남과 여’ 24일 방송을 삼류 건달의 부성애를 그린 ‘산타 아빠’로 꾸민다.
‘쿼바디스’(SBS, 24일 밤12시45분),‘십계’(KBS2, 25일 낮12시55분)는 이맘때면 단골로 등장하는 고전영화.
가족이 함께 볼 만한 것으로는 KBS2의 ‘꼬마돼지 베이브2’(25일오후7시45분), MBC가 방영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감독한 크리스 콜럼버스의 ‘나홀로 집에 1,2’(24일 오후 10시55분, 25일오전 11시5분)가 있다.
케이블방송 다큐멘터리채널 Q채널은 성서의 기원을 파헤친 3부작 ‘누가 성서를 썼을까’(22~24일 오후9시) 등을 방송하고, 음악채널 MTV는 ‘올타임 톱10’(22일 오후9시)에서 눈을 배경으로 하는 뮤직비디오를 집중 소개한다.
/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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