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www.ohmynews.co.kr)는‘올해의 인물’에 화덕헌 이문열돕기운동본부장, 박경석 노들장애인야학 교장, 덕성여대 총학생회 및 교수협의회를 선정했다.화덕헌씨는 소설가 이문열씨가 언론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단체들을 ‘홍위병’이라고 지칭한 데 분노해 ‘이문열 책 반납운동’을 펼치고 11월 3일이씨의 작업실 앞에서 독자들이 자진반납한 책 733권에 대한 장례식을 치러 언론개혁의 의미와 지식인의 역할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경석 교장은 지난 4월 ‘장애인이동권쟁취를 위한 연대회의’를 결성해 몇 차례 시내버스를 점거한 채 쇠사슬로 온몸을 묶고 농성을 벌였으며, 덕성여대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는 지난 2월재단측의 일방적인 교수 해임에 반발해 눈물겨운 투쟁을 벌임으로써 학내민주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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