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9일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 등 전국 경찰지휘관 2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현정부의 부족한 점은 정치 불안과 국민 신뢰 부족”이라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또 경제적 어려움, 소외계층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 남북관계의 정체를 부족한 점으로 지적하고“그러나 민주 인권국가 실현, 외환위기 극복, 정보화, 생산적 복지, 남북관계 개선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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