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31)이 18일 대마초 흡입 혐의로 ‘오버 더 레인보우’의 촬영현장에서 긴급체포되자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인 영화사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정찬은 싸이더스가 제작하는 ‘로드 무비’에 주연으로 이미 촬영을 마쳤는데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 작업중이다.
차승재 대표는 “주연 배우에 문제가 생겼다고 개봉을 하지 않을 수는 없을것”이라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 장진영 주연의 ‘오버 더 레인보우’의 제작사인 강제규필름 역시 시름이 많다.
조연인 정찬이 배역의 80% 가량을 이미 촬영했기 때문에 다른 배우를 캐스팅할 경우 추가 부담 및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다.
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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