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SBS가 울산모비스를3연패에 빠트리며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SBS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열린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김성철(24점ㆍ3점슛 4개)과 김재훈(17점)의 외곽포가 고비마다 터지며 모비스를 96_77로물리치고 11승10패를 기록, 단독 6위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7승14패.
승부는 외곽싸움에서 갈렸다.49-45로 앞선 채 3쿼터를 맞은 SBS는 김영만에게 3점포를 허용, 51-50까지 쫓겼으나 김재훈과 김성철이 3점포 2개씩을 성공시키며 3쿼터후반 73-52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모비스는 용병 듀오 딜론 터너(15점9리바운드)와 래리 애브니(17점)가 제 몫을 못한데다 주포 김영만이 7점에 그치는 부진으로 완패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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