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18일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인 하마스 사무실을 폐쇄하는 등 자살폭탄 테러 주동자들을 봉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갔다.팔레스타인 경찰은 이날 가자 시티 내 하마스 정치기획실과 인쇄소, 식량 저장고, 여성위원회 사무실 등 모두 6곳을 급습해 전격 폐쇄했다. 또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의 폭력 중단 요청에 따르지 않은 보안ㆍ경찰 관계자 8명도 체포했다.
이와 관련 콜린 파월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아라파트 수반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에게 각각 전화해 폭력 종식을 촉구하는 등 분쟁 중재 노력을 재개했다.
/라말라ㆍ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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