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겨울 탈출 여행을 하고 싶다. 따스한 적도의 바다가 그립긴 한데 리조트벤치에 누워 있는 것은 너무 따분하다.여행답게 고생과 모험이 섞인 것은 없을까. 이런 사람에게 대답이 될 수 있는 여행상품이 있다. 인도 거지기행과 아프리카 캠핑 배낭 사파리여행이다. 특히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 인도 거지 기행
한 푼 없는 거지처럼 인도를 누빈다. 고생문이 훤하지만 인내와 적응력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 사막도 횡단한다.
여행의 방식은 배낭여행이다. 꼬치꼬치 일러주는 가이드도 물론 없다. 여행객이 이용하는 숙소와 교통편만 미리예약이 되어 있다. 직접 현지에서 부딪혀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별로 돌아보지 못할 것 같지만 웬만한 곳은 모두 간다. 바라나시, 아그라, 타지마할, 아즈메르 등 유명한 인도의 여행지는 거의 다 돌아본다.
사막을 횡단할 때에는 낙타를 탄다. 8박 9일의 일정에 135만 원이다. ㈜인도로 가는길.(02)723-0333
# 아프리카 캠핑 배낭 사파리여행
아프리카는 쉽게 마음먹기 힘든 곳. 특히 남부 아프리카는 더욱 그렇다. 24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남부 아프리카 4개 국을 샅샅이 훑고 온다면 어디 가서도 자신 있게 아프리카 이야기를 할수 있다.
남아공의 케이프 타운, 나미비아의 나미브 사막, 보츠와나의 오카방고 델타,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 등이 주 행선지이다.
모두 아름답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사파리여행에서는 원주민의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먹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2002년 1월 12일 딱 한번만 출발한다. 298만 원. 일정과 비용 모두 부담스럽다면 9박 10일 상품도 있다.
남부 아프리카3개 국만 돌아본다. 199만 원. 29일부터 평균 10일 간격으로 6차례 출발한다. 굿아프리카 (02)3147-0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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