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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파티 호텔에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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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파티 호텔에서 어때요?

입력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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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크리스마스 이브가 다가오고 있다. 식당과 술집마다 사람 투성이고, 바가지 요금이 극성일 게 뻔하다.괜찮은 분위기를 내기위해 1년을 기다려온 것이 너무 아깝다. 조금 더 투자해 호텔을 찾아보자. 이색적인 분위기 속에서 깔끔하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마무리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이탈리아 레스토랑 디 모다(02-6282-6762)에서는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3시까지 ‘와일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입장료 1만원을 내면 라이브 뮤직과 함께 댄스 파티, 칵테일 쇼 등을 즐길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동남아, 제주도 여행권 등도 제공한다. 식사는 소고기 안심, 양갈비 구이 등의 정찬 메뉴(7만 5,000원)로 해결하면 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이제이 마호니스(02-799-8602)에서는 24일 거울을 테마로 한 ‘2001 Secretes of JJ’s’를 개최한다.

3만 원을 내고 입장하면 칵테일 한 잔과 커피가 무료. 술에 취하지 않고도 춤을 즐길 자신이 있다면 이곳을 찾아보자. 오전4시까지 열정의 밤을 보낼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펍 레스토랑 그랑아(02-2270-3181)에서는 24일 오후 7시부터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를 갖는다. 2인 기준 25만 원에 18년산 고급 양주와 안주를 제공한다.

호텔 아미가(02-3440-8010)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크리스마스 룸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10만 원에 1박이 해결된다.

레스토랑 20% 할인, 휘트니스 클럽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행복한 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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