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융에 대한 금융당국의 단속강화로 사금융 피해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금융 피해 신고자들의 대출금리는 올 4월 258%에서 7월 208%, 11월 162%로 떨어졌다.하루평균 피해신고 접수건수도 4월 33건에서 11월 11건으로 줄었다.
이는 신용금고의 500만원 이하 신용대출이 4월말 3,080억원에서10월말 1조1,722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제도권 금융기관의 사금융수요 흡수가 늘어났고, 국세청에 공식 등록한 사금융업체수도 8월 현재 2,240개로작년말보다 2배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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