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엔터테인먼트(대표 남기창)는 네오애니메이션(대표 이용창)과 함께 순수 국내기술로 3차원 애니메이션 ‘모디스’(MODIS)를 제작한다.1999년부터 2년동안 기획, 개발된 이 애니메이션은 개미를 비롯한 17여종의 곤충 캐릭터들이 모험을 벌이는 내용이다.
미국식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유럽풍의 캐릭터 디자인과 음악이 곁들인뮤지컬 형태로 제작된다.
제작비는 문화관광부 문화산업진흥기금 사업자로 선정돼 배정받은 8억5,000만원을 비롯해 모두 13억6,000만원. 작품은 내년 8월께 서울방송(SBS)을 통해 22분 분량의 4부작으로 TV에 방영될 예정이다.
업체측은 “게임, 캐릭터 상품까지 포함하면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이미 해외배급사로 미국, 캐나다지역에 판권을 담당할 퍼스트오빗사와 계약을 마쳤으며 유럽지역은 RGP프랑스사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황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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