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ㆍ북부권이나 경기도 동부지역에서 도심으로 연결되는 북부간선도로가 내달 중순께 개통된다.서울시는 성북구 하월곡동~중랑구 묵동간 북부간선도로 본선과 월릉 진출, 입램프, 하월곡 진입램프 등 3개 진ㆍ출입로를 내년1월 중순께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착공한 지 7년여만에 개통되는 이 도로는 길이 5,175m의 왕복 4차선(설계속도시속 80㎞) 구간으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된다.
그러나 북부간선도로에서 화랑로로 나가는 하월곡 진출램프는 민원에 따라 공사가장기간 중단되면서 이번 개통대상에서 제외돼, 마장ㆍ종암동 방향 차량은 기존 화랑로를 이용해야 된다.
하월곡 진출램프와 월릉인터체인지 주변 확장도로는 내년 5월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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