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결산기업 중 주식배당을 예고한 업체는 거래소 22개, 코스닥 25개로 지난해보다 거래소13개(37.14%), 코스닥 13개(34%) 감소했다.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사 567개 가운데 주식배당을 결의한 기업은 동방아그로동일고무벨트 다함이텍 신라교역 등 12개사이다. 이들의 평균 주식배당률은 4.77%로 지난해(4.61%)보다 0.16%포인트 높아졌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632개 12월 결산 등록업체 가운데 삼화기연 코위버 파인디앤씨 로지트 등 25개사가주식배당을 예고했다. 벤처기업이 19개, 일반기업이 6개이고. 업종별로는 IT 14개, 제조 10개, 유통 1개 등이다. 평균 배당률은7.44%(소액주주)로 지난해(6.82%)보다 0.62%포인트 높아졌다.
시장 관계자는 “올해 주식시장이 부진했던데다, 주주들이 주식배당보다는 현금배당을 선호해 주식배당 기업이감소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상장 및 등록업체가 주식배당을 실시하려면 이사회 결의를 거쳐 결산기 말 15일 전까지 공시해야 하며,이를 기준으로 이달 27일 배당락 조치가 취해진다. 그러나 배당 예고내용은 추후 주총 결정과정에서 변경될 수도 있다. 현금배당은 사전 예고 의무가없지만, 공시는 가능하다.
다음은 거래소와 코스닥의 배당예정 기업.
▦거래소(배당률, %) 동방아그로(10)동일고무벨트(9.28) 다함이텍(7) 신라교역(6.88) 천일고속(6.86) 유성기업(6) 국민은행(6) 이구산업(6) 한신기계공업(5.46)경농(5) 청호전자통신(5) 하나은행(4) 효성(4) 동아제약(3) 대덕GDS(3) 대덕전자(3) 한국코아(3) 중외제약(3) 영창실업(2.9)삼보토건(2) 봉신(2) 삼천리(1.4)
주식배당예고기업 및 배당률(%) 삼화기연(28.9) 코위버(20) 파인디앤씨(10) 아이디씨텍(10) 진두네트워크(10) ▦코스닥 대양이앤씨(10) 로지트(10) 비트컴퓨터(10) 아즈텍WB(10) 국순당(5.14) 한국하이네트(5) 정원엔시스템(5) 디날리아이티(50 이오리스(5) 아이텍스필(5) 서울전자통신(5) 가로수닷컴(5) 상신브레이크(5) 코맥스(5)제일엔테크(3)피에스케이(3) 마담포라(3) 월드텔레콤(3) 장미디어(3) 엔피케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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