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분위기에 눌리며 71선으로 후퇴했다.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개인투자자 중심의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듯 했으나 거래소시장 약세에 이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동반약세로 지수하락폭이 깊어지면서 낙폭이 커져 3.29%나 하락했다. 5일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했으며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가까스로 멈춰섰다.
개인들이 21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주도하는 듯 했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지난 주말과 비슷한수준에 그치면서 응집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기관이 16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개인에 맞섰고 외국인은 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관망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음식료ㆍ담배업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내림세였으며 특히 운송업종은 7.45%나 급락했다. 반도체 업종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D램 고정거래가 상향소식에 힘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휴맥스(7.73%) 엔씨소프트(5.92%) LG홈쇼핑(3.33%) CJ39쇼핑(8.90%) 등 지난주 강세였던 종목들이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큰 폭으로 밀렸다.
진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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