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12인 64세의 여성골퍼가 한 라운드에 2차례나 홀인원을 해 화제가됐다. 주인공인 노마 메노허씨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헤리티지 팜스골프장에서 18홀을 도는 동안 6번홀과 11번홀에서각각 에이스를 기록한 것.메노허씨는 99야드의 6번홀에선 7번 아이언, 108야드의 11번홀에선8번 아이언으로 단번에 홀에 집어 넣었다. 그러자 함께 라운드하던 키용 베이컨씨는 곧바로 골프장의 수석 프로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사실을 알려주었다.골프 다이제스트지에 따르면 한 라운드에서 2개의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6,700만분의 1이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미니 골프코스를 운영하고 있는 메노허씨는 이날 77타로라운드를 마친 뒤 “현기증이 난다”며 “이번이 생애 통산 5번째 홀인원”이라고말해 주위를 또한번 놀라게 했다.
남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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