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의 꽃’으로 1950년대 중반부터 60년대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원로가수 원방현(元芳鉉)씨가 16일 오전5시40분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1947년 서울중앙방송국 전속가수 제1기로 데뷔해 200여 곡을 불렀으며 ‘봉덕사의 종소리’ ‘달려라 청춘마차’ ‘OK목장’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1987년에는 회갑을 기념해 신곡 앨범 ‘내가 넘는 인생길’을 발표했다.
유족은 부인 조연식(趙連植ㆍ70)씨와 태선(泰善ㆍ썬스타산업봉제기계 ㈜이사) 태철(泰哲ㆍ아주레미콘 대표) 태건(泰健ㆍ사업) 등 3남2녀. 빈소는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8시. 장지는 경기 고양시 벽제장제장. (02)2290-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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