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50분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4동 3층 다세대 주택 반지하 김모(38ㆍ무직)씨의 집에서 김씨와 김씨의 부인(26), 초등학교 4학년 딸(11), 19개월 된 딸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강모(27)씨가 발견했다.경찰은 “가스전문가와 함께 1차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주방에 설치된 도시가스보일러와 연결된 배출가스통의 휘어진 부분에 물이 차있었으며, 이로 인해 배출가스가 집안으로 역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기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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