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주박] 공항 경찰견 말썽 '감금조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주박] 공항 경찰견 말썽 '감금조치'

입력
2001.12.15 00:00
0 0

인천공항 경찰이 영종대 내 경찰특공대에서 기르는 개 때문에 골치를 앓고있다.14일 인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7∼8년 가량 된 이 개는 최근 인근 농가에서 사육하던 염소들을 수 차례 물어뜯어 직원들이 30만원을 위로금으로 전달하며 간신히 농민들을 달랬다.

그러나 이 개는 며칠 만에 다시 인접해 있는 해양경찰청 산하 특수구조단 단원들이 애지중지 키우는 애완용 강아지를 물어뜯어 술 한 상자를 보내 사과한 뒤 1개월 감금하는 조치를 취했다.

공항경찰 관계자는 “폭발물 탐지견 새끼인 진돗개 잡종견을 받아서 키웠는데 어미와 달리 사고뭉치여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