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버스부문 매각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대우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컨설팅업체 아더앤더슨을 통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우차 버스부문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13일 현재 영안모자 등 3개 업체가 의향서를 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1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업체의 재무 견실도 ▦자금동원 능력 ▦인수후 경영전략 ▦인수 방식의 실현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해 22일께 우선협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월중 대우차 버스부문에 대한 정밀 실사를 거쳐 2월 말까지 본계약을 맺는다는 방침이다.
매각 대상인 부산 대우차 버스공장은 연간 5,000대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자산 규모가 1,400억~1,600억원에 이른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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