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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 입주물량은 뚝…내집마련 '좁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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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 입주물량은 뚝…내집마련 '좁은문'

입력
2001.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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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올 해 만큼 집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내집마련 전략에 관심이쏠리고 있다.닥터아파트는 최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내년에 입주하는 아파트물량이 모두12만3,800가구로 13만5,336가구였던 올 해보다 1만1,534가구(8.5%)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서울 지역의 경우 입주 물량이내년에 3만6,65가구로 올 해 5만907가구보다 28%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평형대별로는 30평형대 이하 중소형이 2만7,502가구로 전체의54.4%를 차지하고 있다.

닥터아파트측은 외환위기 충격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데다 어 물량공급 마저 줄어들어 자칫 전세난도 재연될소지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역세권에 위치한 대단위 아파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내집마련 전략을 짜야한다고 조언했다.

■당산동 삼성 싸이버

당산중학교 바로 아래 들어서는 아파트로 24, 32, 33, 44평형에 총 801가구 규모. 지하철 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10분정도며 올림픽대로 양평로 당산로접근이 용이하다.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이 2호선 당산역을 잇는 환승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위치인데다 인근 노후아파트의 재건축이 진행 중이어서 주변 환경이 보다 편리해진다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삼을만하다.

내년 6월 입주. 33평형의 경우 분양권 시세가분양가보다 최고 8,700만원 오른 2억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등포동 대우 드림타운

영등포 1동 사무소 바로 옆에 들어서는 2,462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이걸어서 5분 이내 거리로 도신로 경인로 등의 도로교통도 쉬운 편이다. 영등포로터리 주변의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25평형, 33평형의 분양권 값이 1억6,500만원과 2억1,700만원으로 분양가보다 5,700만원, 6,800만원 오른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성수동 강변건영

성수동 경일초등학교 근처에 들어서는 58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내년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조망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단지 바로옆으로는 뚝섬체육공원이 있다. 한강조망 여부에 따라 28평형의 경우 분양가보다 2,300만~6,800만원, 33평형은 1,400만~7,900만원오른 가격에 분양권 시세가 형성돼 있다.

■안산고잔 대림2차

안산 고잔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올 해 12월 대림1차 2,073가구 입주에 이어 내년 5월부터 2차 866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인산업도로, 서울-안산고속도로,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도심진입이 편리한 편이다.

고잔지구에는 이미 초등학교 5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1개가 세워졌고 내년에 총20여개의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분양권 시세는 35평형의 경우 1억4,090만~1억5,5990만원, 52평형의 경우 2억1,700만~2억3,200만원정도에 형성돼 있다.

■토평지구 주공

주공아파트는 토평지구 중에서 약간 위쪽에 위치해있어 같은 지구 다른 아파트에 비해 인기를 끌지 못하다 최근 대림ㆍ영풍ㆍ금호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평형과 24평형의 소형아파트로 구성돼 있고 LG백화점, 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한양대병원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18평형은8,200만~9,600만원에, 24평형은 1억1,000만~1억4,000만원에 분양권을 구입할 수 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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