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朴容晟ㆍ61) 국제유도연맹(IJF)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내정됐다.국제경기연맹회장 자격으로 IOC위원 후보에 뽑힌 박회장은 비인기종목 유도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13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박 회장 등 10명을 새 IOC위원 후보로 결정,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 후보는 2002년 2월4~6일 열리는 IOC 총회에서 재적위원 과반수의 득표를 얻으면 당선된다.
박 회장이 IOC위원으로 선출되면 한국은 김운용(金雲龍)대한체육회장과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회장 등 3명의 IOC위원을 보유하게 된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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