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_대구를 잇는 중앙고속도로가 14일 오후 4시30분 완전 개통된다.건설교통부는 13일 “중앙고속도로의 마지막 공사 구간인 풍기-제천(51.2㎞) 구간의 공사를 마무리짓고 전구간 280㎞를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춘천-대구 통행시간이 기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된다.
또 연간 3,30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고 소백산 월악산 국립공원 등 관광지와 영주 부석사, 희방사 등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적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져 이 지역 관광자원 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특히 이 구간에는 국내 최장의 죽령터널(4.6㎞)이 경북과 충북사이 소백산맥을 관통, 폭설에 따른 교통두절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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