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통합기술업체인 로커스(대표 김형순ㆍ金亨淳)는 중국 무선인터넷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윈스(WINS, 대표 리우콴위ㆍ劉寬裕)를 28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로커스는 싱가포르 등 외국 기업들과 경합 끝에 인수에 성공했으며, 국내기업이 중국 현지 기업을 조인트벤처 등 전략적 제휴 방식이 아닌 인수를 통해 흡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윈스는 중국 14개 성(省)에 유럽형이동통신(GSM)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단문 메시징서비스센터(SMSC)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중국내 무선인터넷 솔루션 1위 업체로, 기술인력만 100여명에 달한다.
황상진기자 apri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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