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陳게이트 특검 촉구,與"검찰 철저수사 해야"

한나라당은 12일 신광옥(辛光玉) 법무차관의 1억원 수수설 등의 의혹을 규명하기위해 이용호 게이트에 이어 ‘진승현댁 정현준 게이트’에 대해서도 특검제를 도입할 것을 주장했다.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성명에서 “민정수석이었던 신 차관의 자금수수 의혹으로 3대 게이트에 대한 의혹의 눈길에서 청와대 등 권력의 핵심부도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며 “3대 게이트는 같은 몸통과 뿌리에서 갈라진 일란성 세쌍둥이 사건으로 특검을 통해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사실이 밝혀지면 비호할 생각이 없다”며“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고문단회의도 “검찰은 여야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의혹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도 “신 차관의 자금수수가 사실이라면 대통령을 배신하고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용납될 수 없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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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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