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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 조던 "욕심 버리니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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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 조던 "욕심 버리니 되네"

입력
2001.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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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이후에도 바닥을 헤매는 팀 성적, 극심한 난조를 보이고 있는 야투, 탄력을 잃은 몸놀림. 설상가상으로 악화된 무릎부상까지…. 복귀선언과 동시에 조던은 팬들로부터 최약체팀 워싱턴 위저즈를 단번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켜줄 마법사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젊은 동료들은 이기는 방법을 알지 못했고 조던 홀로 무리하게 득점을 책임지려 하자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조던이 도우미로 변신하자 젊은 선수들은 힘을 내기 시작했다.

3일전 강호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12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승리를 이끌어낸 조던은 12일(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도 득점보다 후배들의 득점을 도와주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힘을 쏟았다.

조던은 31분간 뛰면서도 어시스트 9개 (16점)를 기록하며 2년차 포워드 리차드 해밀턴(30점)과 신인 브랜던 헤이우드(17점 15리바운드)에게 득점을 양보했다. 조던은 이날 초반 6개의 슈팅중 4개를 성공시키는 좋은 슛감각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득점기회에서도 후배들에게 슈팅을 양보하며 91_81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은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게리 페이튼(29점 10어시스트)과 빈 베이커(27점 9리바운드)를앞세워 샤킬 오닐(37점 16리바운드) 홀로 분전한 LA레이커스에 104_93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16점)의 부진 속에 시즌첫 2연패를 당했다.

◆ 12일 전적

보스턴 102_93 뉴욕

마이애미 99_97 밀워키

애틀랜타 89_87 필라델피아

미네소타 107_86 골든스테이트

워싱턴 91_81 멤피스

뉴저지 107_93 시카고

댈러스 105_103 포틀랜드

클리블랜드 107_102 휴스턴

샬럿 99_96 덴버

새크라멘토 112_100 올랜도

시애틀 104_93 LA레이커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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