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7월 6일 이후 5개월 여만에 74선대로 올라섰다. 대규모의 외국인 매수세가유입되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나간 끝에 3.32%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외국인들이 거래소(330억원)보다 많은 340억원의 순매수 규모를 보이며 장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122억원, 29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디지털콘텐츠(8.68%), 방송서비스(6.43%), 인터넷(5.75%),통신서비스(5.30%)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1위 KTF 3.34%, 국민카드 8.05%, 기업은행 1.98% 등의 상승률을 보였으며LG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나로통신(8.98%)과 SBS(7.30%)도 급등하는 등 통신서비스,방송관련 대표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지난달 실적호조에 힘입어 LG홈쇼핑, CJ39쇼핑도 각각 7.83%, 8.33% 올랐다.
상대적으로 전일 강세였던 A&D 관련주와 신규등록주들은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종목별로 등락이엇갈리는 혼조양상을 보였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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