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금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상장회사는 119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개(9.2%)가 늘었다.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 중 이룸은 5차례나 변경 신고를 했으며, 레이디가 4차례, 누보텍 동양철관라보라 쌍용화재 유니켐 인터피온 등이 3차례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최대주주 변경 사유는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채권기관의 출자전환 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29.6%로가장 많았고, 최대주주가 소유주식을 처분한 경우가 25.2%, 동일기업 집단 내 특수관계인 간의 지분변동이 21.4%였다.
구조조정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 사례는 지난해보다 30.6% 늘어났으며, 지분 처분으로 인한 변경은무려 166.7%나 증가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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