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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값 매매·전세값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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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값 매매·전세값 '꿈틀'

입력
2001.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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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아파트 시세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블루칩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한 곳으로 올해에도 강남 재건축에 몰린 재테크 수요에 힘입어 급상승하다 소형 평형 의무비율제도 부활에 9.11테러가 겹쳐 값이 하락했다.하지만 최근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시 전셋값과 매매가가 재상승할 분위기다.

더욱이대입 수능 결과 발표 이후, 8학군에 좋은 입시학원이 몰려 있는 강남권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돼 가격 상승 분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9월 이후 매매가가 답보상태에 있던 개포동, 청담동, 도곡동, 대치동 등도 일제히 오르기 시작했다.

개포동K공인중개 관계자는 “개포동, 대치동 등 거품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재건축 단지들조차 최근 1,000만원 이상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표도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7일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매매가 상승률이 0.64%에 달해, 올 평균 상승률에 육박하고 있다. 전셋값도 0.3%를 넘어 다시 가파르게 상승중 이다.

닥터아파트 한광호 투자상담실장은“강남권은 전통적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의 신호지역이었다” 며 “대세상승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종덕기자

lastrad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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