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도 일본행?’올시즌 종료후 은퇴를 선언했던 미 메이저리그 강타자 마크 맥과이어(38ㆍ전 세인트루이스)의일본행이 추진되고 있다.
10일자 주니치스포츠지 보도에 따르면 주니치 드래곤스는 내년 시즌 4번타자로 맥과이어를 영입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주니치 구단은 11일 보스턴에서 시작된 윈터미팅에 관계자를 파견해 곧 맥과이어의 대리인과 접촉할 예정이다.
통산 583홈런으로 홈런 역대 5위에 랭크되어 있는 맥과이어는 올시즌 허벅지부상으로 97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1할8푼7리에 그쳤지만 56개의 안타중 29개가 홈런이었을 정도로 ‘괴력’을 과시했다. 주니치 구단주는 필요한 자금은 얼마든지 지원하겠다며 강한 영입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한 인터뷰에서 은퇴 번복 가능성을 ‘제로’로밝힌 맥과이어가 낯선 일본행을 결정할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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