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11일 한창이 보유하고 있는 부산방송 지분 30%를 자사의 대주주인 흥아타이어와 함께공동 매입,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총 인수대금은 432억원으로, 넥센타이어가 22%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으며, 흥아타이어는 8%를취득해 2대 주주로 참여한다.
넥센타이어는 “부산방송이 98년까지 누적적자를 완전 해소하고 지난해에는 매출액 455억원, 순이익171억원을 달성한 우량기업”이라며 “넥센타이어의 안정적인 성장과 주주이익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한창은 부산방송 매각으로 432억원의 채무를 상환할 수 있게 됐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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