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의 정보기술(IT) 인증시험 개발ㆍ시행 전문 법인인 ㈜한국피트(대표 이재열)는 10일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대표 노순석)과 초등학생 및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IT능력 평가 시험인 ‘피트주니어(FITT Junior)’ 제도를 공동 개발, 시행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피트주니어’는 한국피트가 서울대 교육연구소와 제휴ㆍ개발한 IT인증시험인 ‘피트(FITT: Fluency with Information Technology Test)’를 어린이 수준에 맞춰 재편한 것으로, 초등학교 재학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피트주니어’ 응시를 통해 자신의 정보기술 역량과 활용능력을 측정할 수 있으며 시험 준비 과정에서 정보 기술 소양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사업에서 데이콤 멀티미디어인터넷은 시스템과 사이트 운영을, 한국피트는 컨텐츠 개발 및 시험진행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피트 관계자는 “현재 성인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IT 교육과 시험은 비교적 활성화해 있으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피트주니어는 어린이들의 IT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올바른 활용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트주니어의 첫 시험은 2002년 2월말 실시되며 연간 10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황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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