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업체인 한국기업평가 등 11개사가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에서 승인 판정을 받았다.코스닥위원회는 10일 예비심사를 청구한 17개사에 대해 심사를 벌여 에이에스이 유펄스 뉴보텍 씨티씨바이오한도하이테크 아이씨엠 아이빌소프트 한국기업평가 대한뉴팜 삼천리제약 우수씨엔에스 등 11개사를 승인했다. 엘리코파워 옵토웨이퍼테크 대원씨아이 등3개사는 재심의 판정을 받았으며 아이에스하이텍 국일신동 동화산업 등 3개사는 보류 판정을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1983년 한국경영컨설팅으로 출발했으며 87년 사명을 변경, 회사채 신용평가기관으로지정됐다. 99년 세계3대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IBCA)사와 신용평가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산업은행과 피치사가 18%의 지분을 갖고있으며 KTB네트워크 등 벤처금융이 12.4%를 보유 중이다. 지난달 14일 예심에서 투자자 보호 미비로 재심의 판정을 받은 뒤 이번 심사를 통과했다.
에이에스이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로 김성천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88.9%를 갖고 있다. 유펄스는유무선 통신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업체이며 뉴보텍은 고강성 PVC 파이프를 전문 제조하는 벤처기업이다. 씨티씨바이오는 동물성 항병원성 약품을제조하고 있으며 대한뉴팜(동물약품, 인체약품 등)과 삼천리제약(에이즈 치료제)도 의약품 제조업체다.
한도하이테크는 모바일솔루션과 전사적자원관리(ERP)용 솔루션 개발업체이며 아이씨엠은 금융권과 병원의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다. 아이빌소프트는 인터넷 교육관련 솔루션 개발ㆍ공급업체, 우수씨엔에스는 니트의류 전문제조업체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