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0일 총무회담을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관련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14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키로 합의했다.민주당 이상수 총무와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이날 이만섭 국회의장주재로 만나 내년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민생 문제를 조속히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이상수 총무는 "14~15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민생관련 법안 47건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물리적으로 15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예산안 처리 시기는 예결위의 예산조정 작업 진전 여부를 지켜본 뒤 양당이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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