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2ㆍ이화여대)-웬디 워드(미국)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박-워드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나포인트 모나크비치CC에서 벌어진 2001 현대팀매치스골프대회(총상금 120만달러) LPGA투어 부문 결승에서 로리 케인(캐나다)-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조에 4홀 남기고5홀차로 쳐 우승 문턱을 넘지못했다.
박-워드조는 1, 2번홀을 패한 뒤 8번홀까지 무승부를 아루다 9, 11번홀을 다시 내주었다. 4홀 뒤진박-워드조는 12번홀을 따내며 추격에 나섰으나 13, 14번홀에서 다시 지는 바람에 5홀차로 벌어져 그대로 주저앉았다.
PGA투어 부문에선 99년 우승팀 프레드 커플스-마크 캘커베키아(미국)조가 지난 해 챔피언 톰 레이먼-더피 월도프(미국)조를 1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 또 시니어(SPGA)투어 부문의 우승컵은 앨런 도일-다나 퀴글리 조에돌아갔다.
각 투어 부문 우승조의 상금 20만달러(우승자 각 10만달러)이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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