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가 13일 영등포점(영등포구 문래동)을 개점해 서울에 입성한다.홈플러스 영등포점은 연면적 1만7,000여평으로 서울지역 할인점으로는 최대규모이며 할인점과 패션몰이 결합된 퓨전 형태의 신개념 가치점을 지향하고 있다.
삼성테스코는 영등포점에 할인점 업계 최초로 대형서점인 영풍문고가 입점할 예정이며 브랜드숍이 모여있는 패션몰(영업면적 900평)과 스포츠멀티숍, 문화센터, 병원 등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점은 서부간선도로와 가깝고 경인고속도로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연결돼 있다.
현재 이 지역에는 롯데, 신세계, 경방, 애경 등 백화점과 마그넷, 이마트, 코스트코홀세일 등 여러 할인점들이 진출해 있어 홈플러스 영등포점 개점 후 업체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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