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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우량주 조정증시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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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우량주 조정증시 대안"

입력
200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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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조정장세로 접어들자 투자전략도 경기 민감주에서 저평가된 우량주로 바뀌고있다. 현대증권과 세종증권은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으나 성장성 재무건전도 등이 우수한 우량주를 조정증시의 투자대안으로 제시했다. 저평가된우량주가 최근 주도주와의 PER수준을 좁히는 제 위치찾기가 물밑 진행될 것이란 예상이다.현대증권은 기술주와 금융주의 시세분출로 종목별 PER 수준이 빠르게 높아져 동종업종내 저PER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세종증권은 주가상승에 기여도가 높은 재무 정보를 이용해 추출한 우량그룹에 대해 지난 10년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우량주는 시장 대비 2.2배, 저평가 우량주는 9배의 투자수익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업종내 상대적 저PER주(현대증권)

▲전자부품=KEC 삼성 SDI코리아써키트 ▲반도체=디아이 케이씨텍 ▲통신서비스=데이콤 ▲차부품=현대모비스 한국프랜디 ▲화학=이수화학 화인케미칼 ▲1차금속=풍산동부제강 세아제강 ▲기계=계양전기 현대엘리베이터 ▲음식류=동원산업 대상 삼양제넥스 ▲제약=한미약품 중외제약 ▲섬유의복=SK케이말 SKC 코오롱

■2001 상반기 기준 저평가 우량주(세종증권)

LG전자 한국가스공사 이수화학 삼천리 미래와사람 대한가스 극종가스 영원무역 게룡건설 대구가스 전기초자 현대차 경남에너지 제일약품 남양유험 S-oil 태평양 넥센타이어 중앙건설 롯데삼강 기아차 부산 가스 현대모비스 한라공조 한섬 코오롱유화 화인케키말 삼성엔지니어링 중외제약 동방아그로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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