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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터디 특집 / "수학, 원리부터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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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터디 특집 / "수학, 원리부터 이해해야"

입력
200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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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었을 때 틀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푸는 것이 달랐다고 생각하는 접근을 가질 때 자신감도 생기고 즐겁게 수학공부를 하는 방법이다.’다시 말해, 수학공부는 좋아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외우는 수학’에서 ‘원리를 이해하는 수학’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서 학습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다.

초등생

대다수 학생들은 수학이 공식을 외우지 않으면 하기 힘든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직사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밖에 모르는 학생에게 평행사변형의 넓이를 구하라고 했을 때, 평행사변형을 둥글게 말아서 원기둥을 만든 다음 가위로 잘라 직사각형을 만들어 답을 구한 학생의 예를 생각한다면, 원리이해와 생각하는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수학공부는 원리를 이해하면 사고력, 창의력은 물론 문제해결력까지 저절로 길러주기 때문이다.

초등과정에서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첫째는 독서, 둘째는 사고력이다.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날마다 꾸준히 규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고력의 핵심인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자녀에게 알맞은 교재를 선택하여 조바심을 가지지 말고 2년이상 학습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셋째는 주의력이다. 시험도 일종의 표현방법의 하나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100% 정확하게 나타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넷째는 이야기할 때 그림으로 그려 설명하는 것이 좋다. 사소한 일이라도 그림으로 그리게 한다면 수학문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릴 때부터 사물을 논리적으로 따지고, 왜 그렇게 되는지를 밝히려는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ㆍ고등생

첫째는 기본공식을 무조건 암기하지 말고 이해하도록 한다.

중ㆍ고 과정의 난이도가 높은 내용에서는 어느 틈엔가 과정을 생략하고 결과만 암기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문제를 푸는 습관을 바르게 갖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한 계산과정에서는 흘려 쓰는 숫자조차도 혼선을 일으켜 결정적인 실수를 한다.

셋째, 복잡한 문제를 수학적 언어로 단순명료하게 표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문제의 뜻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잘못 파악해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길고 복잡한 경우, 가장 먼저 이것을 독해하여 수학적 언어로 바꾸어야 한다.

넷째, 자신이 특히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자신없는 부분은 공부하기도 싫어지고 문제가 나와도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일단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약한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것을 정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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