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하나넷’과 드림라인의 ‘드림엑스닷넷’이 통합된다.하나로통신은 9일 “하나넷과 최근 인수한 드림라인이 82%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동영상 전문포털 드림엑스닷넷’을 통합해 내년 3월께 ‘㈜하나로드림’(가칭)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또 “통합법인은 하나로통신이 드림엑스닷넷의 증자를 통해 적정 자본금 규모 및 경영권을 확보한 후 하나넷의 콘텐츠, 사이버교육, 전자상거래 등 전사업 부문을 드림엑스닷넷에 양도하는 방법으로 출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본금, 종업원 규모 등은 구체적인 것을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은 10일부터 17일까지 하나로 드림의 사장을 공모하고 하나넷과 드림엑스닷넷을 합치기 위한 통합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작업에 착수한다. 회사측은 사장 공모 지원 자격은 ▦만35∼55세 ▦학사이상 학력 소지자 ▦관련업계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라고 밝혔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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