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특대위는 9일 대선 후보를 전국 16개 시도별 예비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하고 인구가 가장 적은 제주도에서 시작해 가장 많은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순차적 경선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예비경선은 인구가 적은 순으로 제주 울산 광주 대전 충북 강원 충남 전북 전남 대구 인천 경북 경남 부산 경기 서울의 차례로 열리게 된다.
특대위는 예비경선에서 투표뿐 아니라 개표까지 실시, 결과를 그때 그때 공개키로 했다고 간사인 김민석(金民錫) 의원이 설명했다.
특대위는 16개 시ㆍ도별 대선후보 경선때 내년 지방선거의 시ㆍ도지사 후보 경선을 함께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김 의원은 “시도별 예비 경선을 1~3일 간격으로 실시하면 1주에 2~3개 시도를 소화할 수 있어 한 달반 정도면 모든 예비 경선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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